🎵 락 오페론(lac operon)이란?
락 오페론(lac operon)은 세균(특히 대장균, E. coli)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. 이 시스템은 유당(lactose)이 있을 때만 유전자들이 작동하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. 즉, 필요할 때만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세포가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돕습니다.
📌 락 오페론의 구성 요소
락 오페론은 크게 3가지 유전자와 조절 부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1️⃣ 구조 유전자(Structural Genes)
- lacZ: β-갈락토시다아제(β-galactosidase)를 생성하여 유당을 분해합니다.
- lacY: 투과효소(Permease)를 생성하여 유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도록 돕습니다.
- lacA: 트랜스아세틸라아제(Transacetylase)를 생성하지만, 정확한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.
2️⃣ 조절 부위(Regulatory Regions)
- 프로모터(Promoter, P): RNA 중합효소가 결합하여 유전자 전사가 시작되는 부위입니다.
- 작동자(Operator, O): 억제 단백질(Repressor)이 결합하여 유전자 발현을 차단하는 부위입니다.
- 억제 유전자(lacI): 억제 단백질을 생성하여 오페론을 조절합니다.
🧐 락 오페론의 작동 원리
✅ 유당이 없을 때 (억제 상태)
유당이 없을 경우, lacI 유전자에서 생성된 억제 단백질이 작동자(Operator)에 결합하여 RNA 중합효소의 이동을 막습니다. 따라서, 구조 유전자의 발현이 차단되어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.
✅ 유당이 있을 때 (유전자 활성화)
유당이 존재하면, 유당의 변형 형태인 알로락토스(Allolactose)가 억제 단백질과 결합하여 억제 단백질이 작동자에서 떨어지게 합니다. 그러면 RNA 중합효소가 프로모터에 결합하여 구조 유전자(lacZ, lacY, lacA)를 전사할 수 있게 됩니다. 결국,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만들어져 유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📝 정리
락 오페론은 세균이 환경 변화에 맞춰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.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, 필요한 경우에만 유전자들을 활성화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이죠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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